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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700만원 벌어도 중산층 아니다~?? 이유는??

클레오오 2025. 5. 30. 10:14

월 700만 원 벌어도 중산층이 아니라 느끼는 이유는?

요즘 뉴스나 주변에서 "월 700만 원 벌어도 중산층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요, 처음엔 좀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높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중산층으로서의 삶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산층 인식 변화

2023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월 가구 소득 400만~500만 원 구간에서 자신을 중산층으로 인식한 비율은 2013년 77.8%에서 2023년 69.7%로 감소했어요. 500만~600만 원 구간에서도 83.3%에서 73.3%로 줄었죠. 반면, 같은 소득 구간에서 소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증가했어요.

 

높은 소득에도 중산층으로 느끼지 못하는 이유

 

부동산 가격 상승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택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어요. 같은 서울 안에서도 강남과 강북의 평당 가격 차이가 세 배 가까이 벌어졌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아파트 가격 격차도 커졌어요.

 

주택담보대출 부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매달 원리금 상환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어요. 금리가 높아지면서 이자 부담도 커졌고, 이는 가처분 소득을 줄이는 요인이 되고 있어요.

 

사교육비 지출

자녀 교육을 위한 사교육비 지출도 큰 부담이에요. 특히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사교육비가 월 수백만 원에 이르기도 해요. 이러한 지출은 가계의 여유를 줄이고, 중산층으로서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어요.

 

체감 중산층의 감소

NH투자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기준 중산층에 속하는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5.6%가 자신을 하위층이라고 답했어요. 이는 2년 전 조사 때보다 5.1%포인트 증가한 수치예요.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은 59.4%에서 53.7%로 줄었죠.

 

결론

월 700만 원의 소득은 통계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 대출 부담, 사교육비 지출 등으로 인해 실제 생활에서는 중산층으로서의 여유를 느끼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이러한 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중산층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어요. 앞으로는 소득뿐만 아니라 자산, 지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